THE 건강보험 앱(모바일 건강 보험증, 요양시설 신고 포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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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보험증이라고 하면 하얀색 종이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제 The 건강 보험 어플에 보험증이 쏘옥 들어갔습니다. 예전부터 불필요하게 종이를 낭비한다는 쓴 소리가 계속 나왔고 드디어 정부가 전자로 탈바꿈 시킨 것 입니다. 그런데 이 어플에 단순히 보험증만 들어간 것이 아니고 불법 요양시설을 신고 하는 기능도 들어가 있는 것 아시나요?


1. 건강 보험증 서비스

20.11월 부터 정부에서 the 건강 보험 어플을 출시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 들어가셔서 설치를 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정부에서 만든 어플이기도 하고 보험증이라는 개념이 박혀야 하기 때문에 'the 건강보험'이라고 지은 듯 합니다. 이름에서 부터 정부 어플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죠?

어플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디버깅이 많이 필요해 보이네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이 있다보니 빠르게 개선될 것 같습니다.

건강보험증은 캡쳐를 통해 악용될 소지가 있어서 그런지 화면 캡쳐가 막혀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첩에 보관해둘 수 없습니다. 아마 이런 보안적인 측면을 가장 많이 신경쓴 것 같습니다.

실제로 누가 보험증을 도용하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부정 사용으로 적발된 인원이 19년에만 900명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부정 수급액은 12억 가까이 되고요. 건강보험증이 어플로 나오면 부정 사용자가 줄어들지 늘어날지 궁금하네요.


2. 부정 요양병원 신고 및 포상금

예전에 요양병원에서 부당한 청구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쉽사리 신고를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연로하신 분들이 기대어 머물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신고를 하면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전 국민 누구나 부당한 청구를 하는 요양병원을 신고 할 수 있고 신고자가 내부종사자일 경우 최고 2억까지도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급자 또는 그 가족이나 일반인이 신고 했을 경우는 최고 5백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사실에 대해 6하원칙으로 작성을 하면 됩니다. 전에는 공단에 내방을 하거나 지역본부에 가서 신고를 했습니다. 또는 인터넷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받기도 했죠. 그런데 이제는 간편하게 the 건강보험 앱에서 신고가 가능합니다.

실명 또는 익명으로 신고가 가능하고 앱에서 신고 화면으로 넘어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객센터 - 신고센터 -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 - 신고하기 - 실명/익명 신고하기]

 

3. 마무리

정부에서 출시한 the 건강보험 어플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2가지 기능 말고도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있습니다. 나의 건강기록이라던지 검진기관 찾기같은 기능도 있고 가까운 공단지사를 찾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대상여부나 진료내용 확인같은 기능도 있으니 생각보다 많은 기능들이 들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까도 말했지만 아직 탄탄하게 기능들이 실행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지속적 개선으로 국민 어플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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