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 오글 썸타는 사람들의 주접 멘트 모음
호감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지만 식상한 말은 싫을때가 있죠? 혹은 아직 서로 썸만 타는 사이라서 조금은 장난스럽게 멘트를 하고 싶을때도 있고요. 이럴때는 주접 멘트가 제격입니다. 주접멘트를 할 때에는 우물쭈물 하거나 주저하면 안돼요. 뻔뻔함을 얼굴에 두르고 아주 주접스럽게 멘트를 날려줘야만 상대방도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주접멘트에 내성이 없는 사람들이 들으면 아주 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지만 그래도 입꼬리가 올라가요. 썸이나 연인이 쓰면 좋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주접 멘트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단, 분위기 망해도 저는 책임 안져요!
1. 안들려 주접
A: 어... 뭐지 귀가 이상한 것 같아.
B: 왜? 괜찮아?
A: 세상에서 니 목소리 밖에 안들려.
2. 경마장 주접
A: 너는 절대 경마장 가지마.
B: 엥? 왜?
A: 니 예쁜얼굴 보면 말이 안나와.
3. 손병호 주접
A: 와... 너 손병호게임 알지?
B: 응 알아.
A: 000잘생긴거 아는 사람 접어 했더니 지구가 반으로 접혀서 브라질 사람들이랑 쌈바추고 왔잖아.
4. 탈모 주접
A: 나 요즘 탈모온거 같아.
B: 헉 어떡해.
A: 널 보면 헤어나올수가 없어.
5. 밴드 주접
A: 나 요즘 음악하고 싶어서 밴드 들어갔다? 근데 이름이 되게 좋아.
B: 무슨 밴드인데?
A: 유얼 허즈밴드.
6. 다 가져 주접
A: 야 너 내가 예쁘다 예쁘다 해주니까 세상이 니 것 같지?
B: 왜그래..
A: 딱기다려 우주까지 니껄로 만들어 줄게
7. 버스 주접
A: 아침에 버스 타면서 2명이요 했는데 기사 아저씨가 왜 혼자 타면서 2명 찍냐는 거야.
B: 웅?
A: 그래서 내가 그랬지. 제 마음속엔 항상 ooo가 살아숨쉬거든요. 그랬더니 기사 아저씨가 뭐라는줄 알아?
B: 뭐라 그랬는데?
A: 요정꺼는 돈 안내도 돼.
8. 기억상실 주접
A: (ooo을 보면서) 와.. 그거 알아? 진짜 예쁜 사람을 보면 잠시 기억을 잃어버린대. 말도 안돼. 와... 근데 그거 알아? 진짜 예쁜 사람을 보면 잠시 기억을 잃어버린대. 와... 근데 그거 알아?
9. 너가 내 약이야 주접
A: 아 머리 두통... 혹시 약 있어?
B: 없는데 어떡해. 괜찮아?
A: (상대방 손을 잡아서 머리에 가져다 대고) 휴.. 다 나았다.
10. 종교 주접
A: 너 종교 있어? 도대체 뭘 믿고 이렇게 예뻐?
11. 클럽 주접
A: 나 요즘 맨날 클럽 다닌다?
B: 뭐? 클럽?
A: 웅 ooo 팬클럽.
12. 박스 주접
A: 아 화나. 오늘 우체국 가서 엄청 싸웠잖아.
B: 왜? 무슨일인데?
A: 너한테 내 마음 보내게 박스좀 달라고 했더니. 세상에 그렇게 큰 박스는 없다고 하잖아.
13. 심장이 녹아 주접
A: 안되겠다. 우리 냉동실에서만 만나야겠어.
B: 왜?
A: 널 보면 내 심장이 녹아내리니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주접멘트는 뻔뻔함이 생명! 적절히 잘 사용하셔서 오글오글 재밌는 예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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