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기검사(기능종합검사) 금액, 부적합 판정, 재검사 적합 후기
주의하실 점은 꼭 정기검사 가능한 곳에서 받으셔야 해요. 요즘은 그런 곳이 드물겠지만, 간혹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정기검사가 아니면서 이름만 비슷하게 (현x 정기검사)해서 90만원 받아가는 곳도 있다고 해요.
저는 되도록 뒤탈이 없게 하기 위해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우선 공단 홈페이지로 들어가주세요
그리고 나서 "자동차검사예약 > 검사차량 조회/예약"으로 들어가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안내에 따라 검사소를 찾아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주세요. 꼭 결제까지 하셔야 예약이 완료되니 주의해주세요!
※아이폰에서 진행할 경우 결제가 안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예약까지 다 하셨다면, 날짜와 시간을 맞춰서 정비소로 가시면 됩니다. 정비소에 들어가면 안내하시는 분에게 정기검사 받으러 왔다고 하면, 검사 하는 곳에 차를 주차하라고 하실거예요. 그러면 그쪽으로 차량을 이동시키시고 내리시면 돼요(키는 차에 놔두셔야 해요).
업무과에 가셔서 예약했다고 하시면 차량 번호를 물어보실거예요. 번호를 알려주면 정기검사 용지를 발급해주신답니다. 이걸 아까 주차한 곳으로 가셔서 정비사분께 드리면 돼요.
그리고 나서 20분 가량 기다려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모닝을 타고다니는데 정비사님이 모닝 데리고 검사 하러 가시는 모습을 보고 괜히 맘이 짠해지더라고요.
열심히 기다리고 있다보면 제 차량 번호를 부르면서 판정실로 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서 제 차량 상태가 어떤지 이야기를 듣게 되죠. 보통은 적합 판정이 나오게 되는데, 제 모닝의 경우는 오래된 차량이다보니 부적합 판정이 나왔어요.
브레이크 후미등이 고장났기 때문이죠. 그래서 바로 정비소에서 수리하고 재검사로 적합 판정을 받게 되었어요. 저 처럼 바로 그 자리에서 수리를 해도 되지만, 며칠 안에 다른 정비소에서 수리하거나 직접 수리하셔서 사진찍고 온라인으로 올려서 판정 받으실 수도 있어요.
브레이크 후미등은 정비소에서 수리하면 1만원 정도 나오는데, 사실 직접 수리하는 것도 쉽고 금액도 몇천원 안나오니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직접 수리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이렇게 해서 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다음 검사때까지 조심해서 운전하시면 된답니다.
차량